중동플랜트소식 (No.379, 2012년 10월 16일)

1.  사우디 루브렙의 얀부 윤활기유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아람코윤활유정제회사(루브렙)가 발주하는 얀부 윤활기유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의 EPC 입찰에서 현대건설을 제치고 최저가로 응찰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가 확실 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말에 EPC낙찰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000배럴 규모의 윤활유 하이드로크래커와 디왁싱시설을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제이콥스가 FEED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지난 10월 7일에 마감된 PMC 입찰에서는 포스터휠러, 제이콥스, 무스탕, KBR, SNC라발린, JGC 등이 참여하였다.  

 

2.  사우디 사다라화학의석유화학 콤플렉스 중 종합 패키징센터 패키지

아람코와 다우케미칼의 합작법인인 사다라화학이 발주하는석유화학 콤플렉스 중 종합 패키징센터 패키지를 포스터휠러의 자회사인 글로벌 E&C그룹이 지난 10월 15일 수의로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제품의 포장, 저장 및 하역 자동화 물류센터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2/4분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터휠러는 지난 2008년에 이번 패키징센터의 FEED를 계약한데 이어, 연속 사업으로 이번 EPC업무를 별도의 경쟁없이 수주하게 되었다.

 

3.  사우디 아람코의 동부지역 민자 가스발전소 및 스팀 플랜트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동부지역 민자 가스발전소 및 스팀 플랜트 프로젝트의 입찰마감일이 12월 11일로 연장된 가운데, ▷아크와, ▷IP-GDF수에즈, ▷마루베니, ▷사우디 오저와 말레이시아 파워텍의 컨소시엄, ▷싱가포르 셈콥 등이 프로포잘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에 있는 아브카익(Abqaik), 하위야 (Hawiyah), 라스탄누라(Ras Tanura)의 3개 지역에 총 770MW의 발전소와 시간당 295만 파운드의 스팀생산 플랜트를 민자로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4.  사우디 라즈히스틸과 RINL의 철강공장 프로젝트  

 

인도 제 2의 철강업체인 RINL(Rashtriya Ispat Nigam Ltd.)은 사우디 라즈히스틸과 합작으로 36억 불을 투자하여 연산 3백만 톤 규모의 대형 철강공장을 사우디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연간 3백만 톤의 평판과 롱 프로덕트을 생산하는 종합철강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5년이다. 

 

5.  쿠웨이트 KNPC의 유황처리시설 확장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유황처리시설 확장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지난 10월 14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2013년 1월 13일이다. PQ에 통과한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SK건설, ▷사이펨, ▷페트로팩, ▷CCC 등의 10개사가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내 3개의 기존 유황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신규로 일산 5천 톤 규모의 유황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한편, 6만 DWT의 해상 터미널과 유황저장시설을 건설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6.  UAE 두바이 수전력청의 제벨알리 발전소 장기 유지보수 프로그램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제벨알리 M발전소의 장기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독일의 지멘스가 지난 10월 15일 5.62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제벨알리 M발전소에 있는 6기의 가스터빈과 제네레이터를 12년 내지 15년 동안 장기적으로 유지보수하는 프로젝트로, 지멘스는 10만 맨아워의 인력과 함께 장비, 공구, 소모성자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7.  요르단 넵코의 알마나커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요르단 국가전력회사(Nepco) 발주의 알마나커 민자 디젤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정식 BOO계약이 지난 10월 8일 한전, 미쓰비시상사 및 바찔라의 컨소시엄과 체결된데 이어, EPC계약도 핀란드 바찔라(Wartsila)와 롯데건설의 컨소시엄과 체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573MW급 디젤내연발전소를 BOO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EPC금액은 5.52억 불 중, 바찔라분은 3.34억불, 롯데건설분은 2.18억 불이다. 롯데건설은 암만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알마나커(Al-Manakher) 지역에 16MW급 바찔라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전력계통시설 등의 발전소와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되며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2월까지 1단계를 완공하고 2014년 9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이라크 석유부의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

 

석유부가 추진하는 해수공급시설(CSSF) 프로젝트의 PMC입찰에서 CH2M힐이 SNC라발린의 마지막 추격을 물리치고 지난 10월 11일 1.7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250만 배럴의 대형 해수처리플랜트와 12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이라크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120억 불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입력: 2012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