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건설소식 (No.91, 2012년 06월 28일)

1.  사우디 보건부의 킹파하드 메디칼시티 확장 프로젝트

 

 

보건부가 발주하는 킹파하드 메디칼시티 확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6월 18일에 미감되었으며 드레이크앤스컬, CCC, ICC의 3사 컨소시엄이 3.65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리야드 킹파하드 메디칼시티에 추가로 병실 850개 규모의 병원을 건설하는 공사로,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1위 드레이크앤스컬, CCC 및 현지 ICC의 컨소시엄 3.65억 불(SR1.37B), ② 2위 네스마 3.81억 불(SR1.43B), ③ 3위 사우디 빈라딘 3.89억 불(SR1.46B), ④ 4위 ABV락 3.97억 불(SR1.49B)

 

2.  사우디 자발 오마르의 메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중 3단계 패키지

 

사우디의 부동산 디벨러퍼인 자발 오마르(Jabal Omar)가 발주하는 메카 개발 프로젝트의 3단계 패키지에 대한 입찰서가 지난 6월 27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8월 26일이다. 이번 3단계 패키지는 33층에서 42층 높이의 호텔 타워 4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은 4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미국의 아크레아 스튜디오(Arcrea Studio)가 설계하였다.

 

3.  카타르 철도회사의 메트로 프로젝트 중 5개 본공사 패키지

 

카타르철도회사(QRC)가 발주하는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의 5개 본공사 패키지에 대한 입찰 마감일이 확정되었다. 므세이레브(Msheireb) 다운타운 도하와 교육도시에 건설되는 2개 역사 패키지의 입찰 마감일은 9월 9일, 그리고 북부 레드라인, 남부 레드라인, 그린라인, 골드라인 등 4개 터널 패키지의 입찰 마감일은 10월 28일로 정해졌다. 이 300킬로미터의 메트로 프로젝트는 2개 역사와 4개 터널을 건설하는60억 불 규모의 본공사로 한국에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SK건설, 쌍용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4.  UAE 아부다비공항회사의 미드필드 터미널 빌딩 프로젝트

 

 

아부다비공항회사(ADAC)가 발주한 미드필드 터미널 빌딩 프로젝트를 타브(TAV), CCC 및 아랍텍 컨소시엄이 지난 6월 27일 28.7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 두개의 기존 활주로 사이에 연면적 63만 제곱미터의 미드필드 터미널을 건설하는 단일 규모로는 UAE역사상 가장 큰 사업으로 PMC로는 에이컴과 힐 인터내셔날이 지난 5월 30일에 선정되었다. 

 

5.  UAE 두바이시청의 도우 정박장 건설공사

 

두바이시청이 발주한 도우(Dhow) 정박장 건설공사의 재입찰에서 현지의 오버시즈 AST가 벨 하자 식스, 아키로돈, 발포 베티, CCC, 쏠레땅쉬 바시, 카이어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6월 25일 6천2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라 코니시(Deira Cornishe)의 어시장 근처에 새로운 배 정박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미국의 에이컴(Aecom)이 컨설팅을 맡고 있다. 

 

6.  UAE 푸자이라항의 항만시설 확장 프로젝트

 

지난 2011년 12월에 마감된 푸자이라항이 발주하는 항만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아프콘스, 아키로돈, 아테나, 중국항만엔지니어링, 식스코, 더트코 발포 베티 등의 6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그 입찰 결과가 오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추가로 2기의 유조선이 정박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4년 4/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쿠웨이트 산업청의 샤다디야 산업단지 인프라건설 패키지 

 

쿠웨이트의 산업청이 발주하는 샤다디야(Shadadiyah) 산업단지 인프라건설 패키지의 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7월 15일에서 9월 16일로 연장된 가운데, PQ에 통과한 버르한, M.A.카라피, 무쉬립, KCPC, 콤바인드그룹, 코프리, 아흐마디아, UGCC, FKTC, GS건설과 알다르의 컨소시엄, 리짜니와 KCC의 컨소시엄 등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8.  오만 교통통신부의 시나우와 두쿰간 고속도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중 2, 3단계 패키지

 

오만의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시나우(Sinaw)와 두쿰(Duqm)간 고속도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중 2, 3단계 패키지의 입찰이 지난 6월 25일에 마감되었다. 2단계 패키지 입찰에서는 오만 유나이티드 엔지니어링(Oman United Engineering)이 9천8백만 불(RO37.7M)의 최저가로 응찰하였으며, 2위의 프리미어(Premier)는 9천9백만 불(RO38.2M), 3위의 알리 앤 컴퍼니(Ali & Company)는 1.1억 불(RO42.3M)을 각각 제출하였다. 3단계 패키지에서는 프리미어가 1.16억 불(RO44.5M)의 최저가로 응찰하였으며, 2위는 알리 앤 컴퍼니로 1.26억 불(RO48.4M), 3위는 데저트라인(Desert Line)으로 1.32억 불(RO50.6M), 4위는 갈파르로 1.33억 불(RO50.9M)을 각각 제출하였다. 그리고, 81킬로미터의 1단계 패키지는 칼리드 빈 아흐메드(Khalid bin Ahmed)가 지난 6월 3일 1.08억 불에 수주한 바 있다.

 

9.  알제리 공공사업부의 동서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2단계 패키지

 

 

공공사업부는 동서고속도로 프로젝트의 2단계 패키지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서를 오는 7월에 발급한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알제(Algiers), 콩스탕틴(Costantine), 오랑(Oran), 틀렘센(Tlemcen), 세티프(Setif)를 연결하는 6차선 유료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12개의 터널, 70개의 육교 및 60개의 교차로 공사도 포함되어 있다. 알제리 사상 최대인 112억 불이 소요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는 2009년에 시작되었으며, 399킬로미터의 동부지역 고속도로는 가지마, 니시마쯔건설, 이토추, 하자마, 타이세로 구성된 일본의 COJAAL 컨소시엄이 시공 중이다. 또한 169킬로미터의 중부와 359킬로미터의 서부지역 고속도로는 중국철도건설과 중국 국영투자그릅인 CITIC의 컨소시엄이 수주한 바 있다.

 

(입력: 2012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