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59, 2007년 04월 15일)

1. 사우디 십켐의 에틸렌 크래커 프로젝트

사우디국제석유화학 (Sipchem)이 발주하는 에틸렌 크래커 프로젝트의 EPC 입찰이 오는 5월에 실시될 예정된 가운데, ABB 루무스, 셔우, KBR, 테크닙, 린데 등 5개사가 지난 3월 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였다. 쥬베일에 건설되는 연산 120만 톤의 에틸렌 크래커의 투자비는 12억 불에 달하며, FEED와 PMC 업체로 호주의 월리파슨스가 이미 선정되었다.

2. UAE의 루와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 폴리올레핀 패키지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가 발주한 루와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의 폴리올레핀 패키지를 지난 4월 12일 이태리의 테크니몽이 플로어의 경쟁을 물리치고 18억 5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당 패키지는 2개의 폴리프로필렌 (연산 총 80만 톤)과 1개의 폴리에틸렌 (연산54만 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PMC는 포스터휠로, FEED는 플로어가 담당하고 있다.

3. UAE의 루와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 간접 및 동력시설 패키지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가 발주한 루와이스 석유화학 간접 및 동력시설 (O&U) 패키지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지난 4월 12일 테크니몽/EIL의 컨소시엄과 벡텔, 플로어 등을 제치고 12억 3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4. UAE ADMIC의 멜라민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는 아부다비멜라민산업회사 (ADMIC)가 추진하는 연산 8만톤 규모의 멜라민 (Melamine) 프로젝트를 인수하여 직접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4월10일 발표하였다. 1.75억 불의 투자비가 소요되는 당 프로젝트는2006년 11월 말에 플로어, 우데, 월리파슨스 둥 3개사가 상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태리의 유로테크니카가 FEED를 완료하였으며, PMC는 호주의 월리파슨스이다.

5. UAE 아드녹의 Sour Gas 개발 프로젝트

아드녹 (Adnoc)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100억 불 규모의 Sour Gas전 개발을 위한 투자사업에 BP, 쉘, 옥시덴탈, 엑슨모빌, 토탈 등 5개 메이저가 4월 15일에 마감되는 입찰에 참여한다. 당 프로젝트는 샤(Shah)와 밥 (Bab) 가스전에서 하루 30억 입방피트를 생산하며, 메이저는 40%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미 2006년에 플로어가 개념설계를 시작하였다.

6. 쿠웨이트 KNPC의 No.4 가스트레인

쿠웨이트국영정유회사 (KNPC)가 발주하는 8억불 규모의 No. 4 가스트레인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서가 CTC를 통하여 1개월 내에 발급될 예정이며, 포스터휠러, 스남프로게티, 테크닙, JGC, 치요다, GS건설, SK건설, 현대건설, 페트로팩 등이 입찰에 초청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KPC에서는 발전소용 No. 5 가스플랜트의 건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초입력: 2007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