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328, 2012년 01월 15일)

1.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오는 3월 이전에 발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JGC, 치요다, 테크닙,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CTCI, 시노펙 등을 포함한 15개사가 PQ에 통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라스탄누라 정유공장 내에 클린퓨얼시설과 및 아로마틱스 공장을 건설하고 아울러 향후의 환경 규정에 맞추기 위한 정유공장 개보수사업이 포함된 20억 불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콥스가 40만 맨아워가 투입되는 FEED를 수행하고 있다.

 

2.  사우디 AGOC의 호우트 육상 및 해상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아람코 걸프 오퍼레이션 컴퍼니(AGOC)가 발주하는 호우트(Hout) 육상 및 해상가스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입찰가가 공개되었으며, 육상시설 패키지에는 대우건설이 1.24억 불의 최저가를, 해상시설 패키지에는 맥더모트가 1.06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육상시설)

1위: 대우건설 1.24억 불, 2위: ABB 1.32억 불, 3위: 테크닙: 1.42억 불, 4위: L&T: 1.57억 불

(해상시설)

1위: 맥더모트: 1.06억 불, 2위 테크닙: 1.08억 불, 3위: 현대중공업: 1.77억 불, 4위: NPCC: 1.82억 불

 

3.  사우디 삼코의 아크릴산 콤플렉스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하여 지난 2010년 10월 1일에 착공한 바 있는 삼코(Samco) 발주의 아크릴산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이 지난 1월 11일에 체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6만 톤의 아크릴산 공장을 쥬베일에 건설하는 6.9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PMC는 플루어이며 2013년 3월 27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카타르 라판 정유회사의 디젤수첨처리시설 프로젝트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QP)의 자회사인 라판정유회사가 발주한 디젤수첨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삼성엔지니어링이 GS건설, 사이펨, CB&I루무스 등의 경쟁을 꺾고, 지난 1월 12일 9천5백만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4,000배럴 규모의 디젤수첨처리시설을 라스라판 정유공장 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1/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카타르 QVC의 미사이드 EDC/VCM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카타르비닐회사 (QVC)는 2억 불 규모의 미사이드 EDC/VCM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자문회사를 오는 1월 말에 선정할 예정이다.

 

6.  UAE 타크리어의 샤자 유류 저장시설 해상공사 패키지

타크리어가 발주한 샤자 유류 저장시설 해상공사를 아키로돈(Archirodon)이 대림산업, 타겟엔지니어링, 갈파르, 벨포어비티 (Balfour Beatty) 등의 경쟁을 제치고 1월 15일 6천5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함리야 저장시설을 위한 부두와 계류돌핀을 건설하는 해상공사로, 앳킨스가 컨설팅을 맡고 있다.

 

7.  UAE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카본블랙 플랜트 프로젝트

타크리어가 발주하는 카본블랙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제안서의 제출일은 2월 5일, 상업제안서는 3월 5일로 또 다시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카본블랙 플랜트를 루와이스 정유공장 내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입찰에 초청받은 14개사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SK건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6개 업체가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8.  오만 OOC와 I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오만오일컴퍼니 (OOC)와 아부다비의 IPIC는 공동으로 두쿰 (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월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두큼지역에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미국의 제이콥스가 타당성 조사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9.  오만 OPWP의 살랄라 민자 가스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오만의 OPWP는 지금까지 다수의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만큼, 살랄라의 경우에도 기존의 기술, 금융 및 법률 자문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살랄라 내의 전력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300MW급 가스화력발전소를 BOO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PQ와 입찰서는 2012년 2/4분기에 발급되며, 계약은 2013년 1/4분기에 체결될 예정이다.

 

10. 이라크 남부정유회사의 바스라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

 

이라크 남부정유회사 (SRC)가 발주하는 바스라 중질유분해시설 (FCC)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2012년 3월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스라 정유공장 내에 신규 중질유분해시설 (FCC)을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FEED는 JGC의 자회사인 APS 엔지니어링에 의해 오는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정부는 지난 11월 24일 바스라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5.5억 불의 차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1. 알제리 소나트랙의 알제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 중 토목공사

경남기업은 원청계약자인 테크닙이 발주한 알제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의 토목공사를 지난 1월 6일 5천만 불에 수주하였으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지난 2010년 9월에 테크닙이 EPC로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일산 55,000규모 알제 정유공장의 생산능력을 7만 배럴로 증설하는 4.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다.

 

12. 알제리 소나트랙의 타이렛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알제리의 석유부장관은 경제적 그리고 기술적 이유로 티아렛 (Tiaret)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011년 10월에 표명한 바 있으나, 이에 티아렛 주지사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 추진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5만 배럴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을 알제리의 서쪽에 위치한 티아렛에 건설하는 60억 불 규모의 초대형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4-5개월 내에 완료되어 정부에 제출될 계획이다.

 

13. 이집트 MOHUD와 민관합작청의 아부 라와쉬 폐수처리장 프로젝트

이집트의 민관합작청(PPP Central Unit)이 발주하는 아부 라와쉬 (Abu Rawash) 폐수처리장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오는 2월 말에 발급된다. 지난 2011년 3월에 실시된 PQ에 통과한 ① 베올리아 (프랑스)/아쿠알리아 (스페인)/오라스콤 (이집트), ② MA카라피 (쿠웨이트)/EMIT (이태리), ③ 데그레몽 (프랑스)/AAW (이집트)/아랍콘트랙터스 (이집트)/미아호나 (사우디), ④ 악시오나 (스페인)/ICAT (이집트)/삼크레테 (이집트)/GS건설/한국수자원공사, ⑤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까다구아 (스페인)/라싼 알랍그룹 (이집트), ⑥ 삼성엔지니어링/맥코리 (호주)/악토르 (그리스), ⑦ 혹티에프 (독일/메티토 (UAE)/PWT (독일) 등의 7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120만 입방 미터를 폐수를 처리하는 기존 시설을 2백만 입방 미터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BOT방식으로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이집트의 PPP 프로젝트 총괄 기관인 민관합작청의 지원 하에 주택, 유틸리티 및 도시개발부 (MOHUD)가 발주를 관장하고 있다.

 

(입력: 2012년 1월 15일)(*수정: 2012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