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KPPC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명 (영문): Aromatics Complex Project

2. 발주처: Kuwait Paraxylene Production Company (KPPC)

3. 지분구성: 발주처는 원래 PIC 80%, Al-Qurain 20%의 지분을 구성하여 KARO (Kuwait Aromatics Co.)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으나, PIC지분 80%가 KNPC와 각각 반으로 나누어지면서 KPPC로 이름이 바뀌었다.

4. 프로젝트 개요: 연간 33만 톤의 벤젠 (Benzene)과 77만 톤의 파라자일렌 (Paraxylene)을 생산하는 방향족 제조공장 즉,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5. 위치: 슈에이바

6. 라이센서: UOP

7. PMC: 벡텔 (Bechtel)

8. 원청사: 테크니몽과 SK건설의 컨소시엄

(컨소시엄 리더는 테크니몽이며, 각 사별 역무범위를 프로세스 별로 수직으로 나눔에 따라, 리포머 관련시설의 EPC는 SK건설, 아로마틱스 생산시설은 테크니몽이 맡았다.)

9. 계약금액: 12.3억 불 (테크니몽 분 6.8억 불, SK건설 분 5.5억 불)

10. 최종 입찰결과 (2005년 10월)

① 1위: 테크니몽과 SK건설의 컨소시엄 12.3억 불, ② 2위: GS건설 12.6억 불, ③ 3위: 테크닙 12.9억 불

11.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2. 공사기간: 2006년 2월-2008년 12월

13. 하청업체: 카라피 내쇼날은 테크니몽의 지명 하청업체로 리포머 (Reformer) 관련시설을 제외한 아로마틱스 생산시설의 건설공사를 담당한다.

14. 비고

쿠웨이트가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집념은 이미 12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1995년 3월에 최고석유위원회 (SPC: Supreme Petroleum Council)에서 아로마틱스 프로젝트를 승인함에 따라, 당시 미국의 아모코 (Amoco)와 합작투자에 따른 협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1996년에 아모코가 내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시간을 요구하면서 프로젝트는 잠시 중단되었으며, 이어 1997년 2/4분기에 불어 닥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프로젝트는 땅 속에 뭍혔다.

2002년이 되어서야 아로마틱스 프로젝트가 되살아나면서,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2003년 말에 PQ가 실시되었으며, CTC입찰로서는 최초로 업체간 컨소시엄이 허용되었다. 2004년 8월에 PQ결과가 발표되면서 JGC, 치요다, 테크닙, GS건설, 그리고 테크니몽과 SK건설 컨소시엄 등 5개사가 입찰에 초청받았다.

2004년 11월 8일에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나, PQ에 통과된 일본의 2개회사는 입찰에 불참함에 따라 3개사간 경쟁으로 좁혀졌다. 2005년 4월 17일에 마감된 1차 입찰에서 테크니몽과 SK건설 컨소시엄이 12.9억 불을 써냈으며, 2위는 GS건설로 13.3억 불, 3위는 테크닙으로 13.8억 불이었다.

그러나, 발주처는 예산보다 상당히 높게 형성된 입찰금액을 낮추기 위하여 일부 역무범위와 라이센서의 기본설계 일부를 변경하였으며, 기성금 지급조건과 법인세 면제 등 입찰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였다.

1차 프로포잘을 제출한 3개사에 한하여 2005년 10월 18일에 실시된 재입찰에서 테크니몽과 SK건설 컨소시엄이 다시 최저가인 12.3억 불을 제출하면서, 드디어 2006년 1월에 수주를 확정지었다.

PIC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테크니몽은 아로마틱스 프로제트의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 프로젝트를 좋은 가격으로 수주하고 수행함으로써 귀중한 경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반면에 SK건설은 쿠웨이트에서 PIC라는 새로운 발주처를 개발하였다.

(입력: 2007년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