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건설소식 (No.28, 2011년 03월 01일)

 

 

1. UAE 아부다비공항회사의 미드필드 터미널 빌딩 프로젝트

아부다비공항회사(ADAC)가 발주하는 미드필드 터미널 빌딩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지난 2월 27일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7월 10일이다. PQ에 통과한 ① 알합투어 레이튼 (호주/UAE), 머레이 앤 로버츠 (남아공), 혹티프 (독일)의 3사 컨소시엄, ② 부이그 (프랑스), ACC (레바논/현지), 삼성건설, 식스코 (벨지움)의 4사 컨소시엄, ③ 벡텔, 엔카 (터키), 알자베르그룹 (현지)의 3사 컨소시엄, ④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의 컨소시엄, ⑤ 멀티플렉스 (호주), L&T (인도), NPC (현지)의 3사 컨소시엄, ⑥ 다이세이, 중국 CSCE, 알나부다 (현지)의 3사 컨소시엄, ⑦ TAV (터키), CCC (그리스), 아랍텍 (현지)의 3사 컨소시엄 등 7개 팀이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 두개의 기존 활주로 사이에 연면적 63만 입방미터의 미드필드 터미널을 건설하는 68억 불 규모의 초대형 공사로 미국의 세계적 건축설계업체인 콘 페더슨 폭스(KPF)가 설계하였다.

2. UAE TDIC의 사디야트 섬 지역냉방 플랜트 프로젝트

아부다비의 관광개발공사(TDIC)가 발주한 사디야트 섬 내 3개 지역냉방(District Cooling) 프로젝트를 달키아(Dalkia)와 아르카피타(Arcapita)의 조인트벤처가 지난 2월 22일 BOO방식으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중동에서는 가장 큰 총 5만 냉방톤의 지역냉방 플랜트 3기를 사디야트 섬에 건설하는 공사로, 바레인의 아르카피타가 금융을 제공하며, 15%의 지분을 가진 프랑스의 달키아는 설계, 공사 관리 및 29년 동안의 플랜트 운전을 담당한다.

3. UAE 마지드 알 푸타임의 푸자이라 시티센터 쇼핑몰 프로젝트

마지드 알 푸타임이 발주한 푸자이라 내 시티센터 내 쇼핑몰 건설공사를 현지 업체인 칸사헤브(Khansaheb)가 지난 2월 21일 6천8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5만 평방미터의 단층 쇼핑몰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4월1일에 착공하며, 공사 기간은 1년이다.

4. 카타르 박물관청의 국립박물관 프로젝트

카타르석유공사 (QP)가 박물관청을 대신하여 발주하는 국립박물관 프로젝트의 본공사에 대한 입찰서가 지난 2월 28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4월 17일이다. PQ에 통과한 현대건설, 다이세이건설, 부이그, 스트라박, CCC, J&P, 임프레질로와 ACC의 컨소시엄, 식스코와 미드맥의 컨소시엄 등 8개 업체가 입찰에 초청받았다. 프랑스의 장누벨이 설계한 이 박물관은 기존 박물관 옆에 위치한 15만 평방미터의 대지 위에 지어지며 2012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5. 카타르 국영부동산투자회사의 도하 컨벤션 센터 타워 프로젝트

카타르국영부동산투자회사 (Qatar Diar)가 발주하는 도하 컨벤션 센터 타워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오는 6월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400미터 높이, 연면적 18만 평방미터의 초고층 타워를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공사로 지난 2008년에 1차 입찰이 실시되었으나 건설 중인 도하 신공항과 가깝다는 이유로 고도 제한에 걸려 2009년 초에 중단되었다. 1차 입찰에서는 삼성건설, 멀티플렉스, 다이세이 등이 참여한 바 있다.

6. 사우디 제난의 알코바 시티 프로젝트

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난(Jenan)이 발주하는 알코바 시티 개발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2011년 4/4분기에 발급된다. 발주처는 이번 입찰에 사우디의 대형 건설업체들뿐만 아니라, 외국업체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UAE의 대형 건설업체가 사우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입찰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아파트 500개가 포함된 주거 및 상업시설을 건설하는2.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며 노르 (Norr) 컨설턴트가 설계하였다.

7. 쿠웨이트 공공사업부의 수비야 코즈웨이 프로젝트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수비야(Subiya) 코즈웨이 프로젝트의 입찰에서26.2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한 현대건설과 콤바인드의 컨소시엄이 지난 2월 16일 CTC의 승인을 득하면서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시티와 부비얀을 연결하는 총 연장 37.5 킬로미터의 수상가교 건설 공사로 현대건설과 콤바인드그룹의 지분은 75 대 25이며, 기본설계는 덴마크의 코위(Cowi)사가 담당하였다.

8. 오만 교통통신부의 비드비드와 수르간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중 첫 번째 패키지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비드비드와 수르간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중 첫 번째 패키지를 터키 오즈카(Ozkar)와 이태리 아스탈디(Astaldi)의 컨소시엄이 지난 2월 15일 3.2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번 패키지는 비드비드와 수르간 42킬로미터의 복선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 덴마크의 코비(Cowi)가 설계하였으며 레바논의 다르 알한다사 (Dar Al-Handasah)가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입력: 2011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