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건설소식 (No.22, 2011년 01월 09일)

 

 

1. UAE 마스다르사의 마스다르 과학기술원 2단계 확장공사

마스다르 (Masdar)사가 발주한 과학기술원 (MIST) 캠퍼스 2단계 확장공사를 아라비안 컨스트럭션 컴퍼니 (ACC)가 지난 1월 9일 2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에 위치한 과학기술원 캠퍼스의 확장사업으로 ACC는 연면적 82,000 평방미터의 실험실, 학생 기숙사, 회의실, 수영장 및 체육관 등을 추가로 건설하며 공사 기간은 18개월이다.

2. UAE 아부다비 민간 디벨러퍼의 주거용 타워 프로젝트

아부다비의 민간 부동산 디벨러퍼가 발주한 주거용 타워 건설공사를 아랍텍이 지난 12월 3일 1.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40층과 35층 높이의 주거용 타워 2동 (연면적 9만 평방미터)을 아부다비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3. UAE 아부다비 교통국의 마프라크와 구웨이파트간 고속도로 프로젝트

아부다비 교통국은 아부다비집행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마프라크와 구웨이파트간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공사비를 현저히 낮추기 위하여 최저가 업체인 스트라박 컨소시엄과 1월 4일부터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08년도에 책정된 예산은 14억 불이나, 스트라박 컨소시엄의 입찰가는 28억 불 규모로 알려지고 있어 대폭적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발주처는 1위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곧 바로 2위의 맥콰이어 컨소시엄과 가격 협상에 나선다.

4. 오만 교통통신부의 비드비드와 수르간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중 첫 번째 패키지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비드비드와 수르간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중 첫 번째 패키지의 입찰이 12월 22일에 마감되었으며 이태리 아스탈디 (Astaldi)와 터키 오즈카 (Ozkar)의 컨소시엄이 최저가인 3.17억 불을 제출하였다. 2위는 터키의 세자이 (Sezai)로 3.56억 불을, 3위는 스페인의 인소룩스 코산 (Insolux Corsan)으로 3.71억 불을, 4위는 인도의 심플렉스 (Simplex)로 3.72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이번 첫 번째 패키지는 비드비드와 수르간 42킬로미터의 복선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 덴마크의 코비 (Cowi)가 설계하였으며 컨설턴트는 레바논의 다르 알한다사 (Dar Al-Handasah)가 맡고 있다.

5. 오만 웨이브의 켐핀스키 호텔 건설공사

오만의 부동산 디벨러퍼인 웨이브사가 발주하는 켐핀스키 호텔 건설공사의 입찰이 지난 1월 2일에 마감되었으며, ① 호주 멀티플렉스와 인도 L&T의 컨소시엄, ② 영국 카릴리온과 현지 알아위의 합작법인 ③ UAE OHI와 현지 더글라스의 합작법인, ④ 영국의 랭 오록, ⑤ 현지의 알터키, ⑥ UAE의 알합투어 레이튼, ⑦ 남아공 머레이 앤 로버츠와 현지 바환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등 7개 그룹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 350개 룸을 갖춘 특1급 켐핀스키 호텔을 건설하는 공사로 2013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6. 쿠웨이트 KU의 사바 알살렘 유니버시티 시티 프로젝트 중 중앙 유틸리티 플랜트 패키지

쿠웨이트 대학이 발주하는 중앙 유틸리티 플랜트 패키지의 입찰이 지난 1월 9일에 마감되었으며 차이나 게저우바와 (China Gezouba)와 현지 M. A.카라피의 조인트벤처가 예가보다 30%나 낮은 2.6억 불로 응찰하였다. 2위의 CCC는 3.1억불을, 3위의 차이나 메탈러지컬과 칼리드 알카라피의 조인트벤처는 3.3억 불을 각각 제출하면서 토목과 건축분야에서 중국건설업체의 공세가 강해지고 있다.

7. 요르단 알마바르 그룹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 프로젝트

아부다비 소재 부동산 개발기업인 알마바르 (Al-Maabar) 그룹은 3억 불을 투자하여 요르단의 암만에 특1급 세인트 레지스 (St. Regis) 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방 270개 와 아파트 및 최고급 상점을 갖춘 스타우드 브랜드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건설하는 공사로 2014년 1/4분기에 준공예정이다.

(입력: 2010년 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