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9, 2006년 05월 23일)

1. 사우디 아람코의 쿠라이스 유전개발 파이프라인 패키지

사우디 아람코가 추진하는 쿠라이스 (Khurais)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3.5억 불에 달하는3개의 파이프라인 패키지의 수주업체가 지난 5월 13일에 확정되었다. 패키지 A와 C는 이태리의 사이펨, 패키지 B는 네덜란드의 수에드로 (Suedrohrbau)가 수주에 성공하였다.

2. UAE 아드코의 대형 원유저장시설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 (Adco)는 제벨 다나 (Jebel Dhana)에 건설예정인 20만 입방 미터 규모의 원유저장시설 프로젝트의 입찰을 취소하고, 대신에 위치를 푸자이라 (Fujairah)로 옮기며 저장능력도 90만 입방 미터로 키울 예정이다. 기존 입찰에서는 터키의 테크펜, 영국의 위쏘, UAE의 NPCC 등 3개사가 참여하고 있었다.

3. UAE 가스코의 NGL 파이프라인

아부다비가스산업회사 (Gasco)에서 발주하는 아삽 (Asab)에서 루와이스 (Ruwais)까지의 기존 NGL파이프라인 (36인치 직경, 200킬로미터)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의 FEED입찰에서 캐나다의 VECO, 프랑스의 테크닙, 네덜란드의 테보딘 및 영국의 펜스펜 등 4개사가 기술 및 상업제안서를 지난 5월 15일에 제출하였다.

4. UAE 아드코의 SAS유전개발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 (Adco)에서 14억 불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SAS (Sahil, Asab & Shah)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PMC입찰에서 캐나다의 VECO가 AMEC과 월리파슨스의 경쟁을 물리치고 선정되었다. EPC 입찰은 2007년 3/4분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5. 카타르 라스가스 III의 Offplot프로젝트

작년 11월에 라스가스 III 의 LNG 트레인 6번과 7번에 대한 Offplot 프로젝트를 10억 불에 수주한 바 있는 미국의 플루어는 기계, 전기 및 계장공사 (MEI)에 대한 입찰서를 발급하였으며, 마감일은 6월 12일이다. 저장 및 출하시설을 건설하는 MEI공사비는 1억 불 규모로 터키의 테크펜과 감마, 그리스의 CCC, 파키스탄의 데스콘, 인도의 도쌀, UAE의 알자베르 등 6개 업체가 입찰에 초청받았다.

6. 카타르의 펄GTL MEI 패키지

Pearl GTL프로젝트의 육상프로세스와 유틸리티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EPCM방식으로 계약한 JGC와 KBR의 컨소시엄은 지난 2월에 마감한 바 있는 기계, 전기 및 계장 (MEI) 공사 입찰을 취소하였다. 대신에 업무범위 (Work Scope)를 변경한 새로운 입찰서를 발급하였으며, 마감일은 5월 28일이다. 7.5억 불에 달하는 새로운 입찰에는 터키의 테크펜과 감마, 그리스의 CCC, 인도의 도쌀, 파키스탄의 데스콘, 사우디의 나쎄르 알하즈리 (Nasser Al-Hajri), UAE의 알자베르 등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7. 오만의 두큼 신규정유공장

오만에서는 3번째가 될 일산 20만 배럴 규모의 신규정유공장이 두큼 (Duqm) 지역에 건설될 계획이 있음을 오만 정부가 밝혔다.

8. 오만 PDO의 사이 라울 가스전 개발

PDO에서 발주하는 4억불 규모의 사이 라울 (Saih Rawl)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입찰에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알하싼 (Al-Hassan)의 컨소시엄과 사이펨과 바환 (Bahwan) 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등 2개 그룹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업 제안서를 5월 29일 제출할 예정이다.

9. 쿠웨이트의 3번째 올레핀 콤플렉스

30억 불 이상이 소요될 쿠웨이트3번째의 올레핀 프로젝트가 움직이고 있다. 현재 KOC에서 태워 없애는 가스의 양은 87%나 되며 이를 회수하여 올레핀 공장의 원료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소는 기존 공장과 인접한 슈에이바 공단지역이 될 것이며, 다우케미칼과 제휴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PIC의 고위임원이 밝혔다.

10. 예멘의 라스이싸 정유공장

인도의 릴라이언스 그룹은 예멘의 라스이싸 (Ras Issa)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30%의 지분을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으며, 예멘의 후드오일 (Hoodoil)이 50%, 월드뱅크인 IFC에서 3.7%, 나머지는 현지투자자들로 주주가 구성되었다. 상기 정유공장은 일산 6만 배럴규모로 투자비는 4.5억 불이며, 캐나다의 VECO가 타당성조사를, 미국의 CB&I는 FEED를 완료하였다. EPC 계약을 위하여 현재 한국업체 (아마도 LG)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입력: 2006년 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