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45, 2010년 08월 26일)
1. UAE 타크리어의 통합 파이프라인 2단계 프로젝트
아부다비 정유회사인 타크리어가 발주하는 통합 파이프라인 2단계 프로젝트의 최종 입찰이 8월 25일에 마감되었으며, GS건설과 펀지로이드의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제출하면서 수주가 유력 시 되고 있다. GS건설의 입찰가는 6.7억 불 선이며, 테크닙과 중국 CPECC의 컨소시엄은 7억 불로 응찰하면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사이펨으로 7.5억 불, 4위는 도쌀로 8억 불, 5위는 알자베르로 8.81억 불, 6위는 삼성엔지니어링과 CAT의 컨소시엄으로 8.84억 불, 7위는 SK건설과 NPCC의 컨소시엄으로 10.5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900 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과 24기의 저장 탱크, 그리고 첨단 CCTV로 구성된 보안시스템을 건설하는 EPC공사로, 발주처에서는 수일 내에 낙찰 업체를 선정하여 LOI (의향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2. UAE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카본블랙 플랜트 프로젝트
타크리어가 발주하는 카본블랙 플랜트 프로젝트의 FEED업무를 감독할 PMC입찰서가 8월 10일에 발급되었으며 플루어, 월리파슨스, 아멕 등이 참여하고 있다. PMC의 낙찰 업체는 8월 말에 결정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탈락된 업체는 9월 2일에 마감하는 FEED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카본블랙 플랜트를 루와이스 정유공장 내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열분해시설 (DCU)과 하이드로젠시설이 같이 포함되어 발주된다.
3. 이라크 석유부의 마이산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 산하 남부 정유회사가 발주한 마이산 (Maysan) 신규 정유공장 내 유체촉매분해 (FCC)와 용제탈아스팔트 (SDA)의 2개 공정에 대한 라이선스와 기본설계 제공업무를 KBR이 수주하였다고 8월 24일 밝혔다. 일산 15만 배럴의 마이산 정우공장의 FEED는 지난 2009년 1월 스톤앤윕스터가 수주한 바 있으며, 15억 불 규모의 EPC입찰은 KBR의 기본 설계가 끝나는 내년 중순에 발급될 예정이다.
4. 요르단 넵코의 자르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요르단의 국가전력회사인 넵코 (Nepco)는 자르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PQ 절차를 9월에 시작하며 입찰서는 오는 11월 혹은 12월에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에서 추진되는 세번째 민자 발전사업으로 용량은 당초 계획한 것보다는 약간 큰 600 MW이며 컨설턴트는 미국의 K&M이다. 투자비는 약 6억 불로 예상되고 있다.
5. 요르단 수관개부의 코프란자 폐수처리시설 프로젝트
요르단의 수관개부가 발주하는 코프란자 (Kofranja) 폐수처리장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8월 10일에서 9월 15일로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일 9,000 입방미터의 폐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독일의 국영개발은행 (KFW)이 파이낸싱을 제공하며, 낙찰 업체의 계약에는 설계, 구매 및 건설과 함께 2년동안의 플랜트 운영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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