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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KOC 원유수출설비 프로젝트

조성환 2011. 3. 10. 16:03

1. 프로젝트 명 (영문): Crude Export Facilities at NTF, STF and MAA

2.
발주처
: Kuwait Oil Co. (KOC)

3.
프로젝트 개요: 114십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19기의 탱크와 벙커유 시설, 계량시스템, 원유펌프 등의 육상설비와 해상계류시설 (Calm Buoys) 및 해저파이프라인 등의 해상설비가 총망라된 쿠웨이트의 원유수출 기간시설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

4.
위치: 아흐마디
(Ahmadi)

5. FEED:
파슨스
(Parsons)

6. PMC:
플루어
(Fluor)

7.
원청사: 현대중공업


8.
계약금액: 12.5억 불

9.
입찰결과 (2005 6)

1: 현대중공업 12.5억 불, 2: 3사 컨소시엄(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사이펨+테크펜) 15.7억 불


10.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1.
공사기간: 2005 10-2008 6 (33개월)

12.
비고


1999
년에 청사진이 그려진 당 프로젝트는 2번의 입찰을 거치면서 PMC와 입찰업체가 바뀌었으며, 무려 6년이 지나서야 공사가 시작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 1
차 입찰


2001
, KOC에서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입찰에 초청할 업체들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꿈은 찬란해 보였다. 서구 선진업체들의 강력한 견제 속에 당시 재무상태가 불안정한 한국업체들은 모조리 원청 입찰에서 제외되었다.

2003
4 22일에 실시된 1차 입찰에서 크배너는 2위보다 45%, 3위와는 60%나 낮은 가격인 7.8억 불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쿠웨이트의 국제경쟁 입찰 사상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난 적은 없었다. 참고로 2위는 테크닙으로 11.3억 불, 3위는 JGC 12.5억 불을 제출하였다
.

후문에 의하면, 쿠웨이트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린 크배너는 KOC PMC이며 당 프로젝트의 FEED를 완료한 파슨스의 고위급인사를 영입하면서, 그의 자문 하에 모든 관련자료를 입수하여 초기 예산과 근접하는 방법으로 견적하였다고 한다
.

그러나, 6개월을 끌어온 크배너와 KOC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003 11월에 입찰은 취소되면서 한국업체에게 기회가 오게 된다
.

2)
재입찰


2004
9월에 시작된 재입찰은 KOC에서 공식적으로 컨소시엄을 허용한 최초의 프로젝트였다. 10 31일에 거행된 입찰 설명회에는 테크닙,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사이펨 컨소시엄, SNC라발린,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하였다.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과 SK건설로부터의 제휴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 채,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였으나, 반대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는 이태리의 사이펨, 터키의 테크펜과 새롭게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더구나 현지의 카라피 내쇼날이 지명 하도업체로 가세하면서 그 힘을 과시하였다
.

1
차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과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한국업체들이 전부 포기한 상태에서 경쟁은 2개사로 좁혀지게 되었으며, 불안을 느낀 KOC는 입찰을 육상과 해상으로 나누는 방법도 고려하였으나 결국 하나의 패키지로 진행되었다
.

수 차례의 연장 끝에 2005 64일에 마감된 재입찰에서 현대중공업이 Lowest하는데 성공하였다.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금액은 2위와는 25% 낮은 금액이었으며, 이를 뒤엎기 위한 경쟁업체의 로비가 한동안 거세게 이루어졌다
.

드디어, 현대중공업은 2005 8 29일 계약자로 선정되어 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이어 10월에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쿠웨이트의 플랜트 분야 처녀 진출에 성공하였다.

 

 

(입력: 200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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